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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추천2

[요즘 꽂힌 노래 / 노래추천] 이영지 - Small girl feat. 도경수 (D.O) 나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.누군가를 대할 때는 강점인 내 성격이 사랑을 할 때는 약점으로 작용한다. 가끔 콤플렉스로 작용할 정도다.내가 못난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을까. 나 또한 그렇다.근데 내가 직접 부딪히며 느낀 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그 사람의 아픔까지 사랑한다는 것. 그 사람의 장단점을 재지 않고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것. 사랑이라는 감정은 항상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에 누구에게나 당연히 어색한 감정이다.그렇게 불완전한 감정이기에 소중하지 않은 마음은 없고 예뻐보이지 않을까. 이 노래 뮤비에 보면 이영지가 상처를 받고 점점 커지는 모습이 있는데,그 모습은 아마 내 약점이 상처로 작용하여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건 아닐까 ?도경수가 멀리서 자전거를 타고.. 2024. 6. 27.
[요즘 꽂힌 노래] XIA(준수) -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 집대성을 보다가 이 노래가 나왔다는 걸 알았다.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카시오페아였던 나였는데, 오방신기 해체 후에 멤버들 노래를 굳이 찾아 듣지 않았던 것 같다.근데 참 이 노래가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. 타인은 절대 알 수 없는 지옥 속에서 살고 있는 나를 이 노래가 잠시나마 위로해주었다.특히 첫 소절이 날 울리더라. 힘든 이 세상에서 누구나 강한 척하며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한다. 속은 다 썩어 들어가는지도 모르고.동방신기 시절 준수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가늠하긴 어렵겠지만대충은 알기에 이 노래가사를 본인이 직접 썼다는 게 더 위로가 되더라. 뮤직비디오가 시작할 때 여진구의 내레이션을 남기며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모두에게 이 노래가 작은 쉼터가 되길 바란다.  "출발지는 같았지만 다른 길로 걸었고,.. 2024. 6. 17.